안녕하세요! 남동고 입니다.
오늘은 농심에서 오랜만에 나온 라면 신메뉴
"신라면볶음면 큰사발"
을 솔직하게 리뷰해볼까 합니다.
오랜세월 농심의 간판 브랜드이자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신라면을
드디어 볶음면화 시켰다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일단 비쥬얼은 합격입니다.
매운맛에 자신이 있는지 불길이 활활 솟고 있습니다.
이번에 신라면 볶음면이 진짜 컨셉 잘 잡았다고 생각한게
사진에 보이는 장기알 같은 매울신이 박혀있는 빨간 어묵이
아주 재대로 시선 강탈 하는것 같습니다.
신라면 볶음면의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칼로리가 한봉에 465Kcal이면.. 국물라면 처럼 국물을 안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신라면 볶음면 큰사발 하나만 먹어도 공기밥 한그릇반 먹는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라면 먹으면서 칼로리 따지는것만큼 부질없는 행동은 없겠지만..
농심 신라면볶음면 큰사발 10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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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1개 기준 1350원 입니다. 라면 가격들이 워낙 올라서
이제 이정도 가격은 평균적인 라면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리뷰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물버리고 스프까지 다넣고 생각이 났습니다.
스프봉지가 다 뜯어져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프는 가루스프,조미유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후레이크도 포함입니다.
스프 다넣고 비비기 전입니다.
매울신 어묵 너무 귀엽지 않나요??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건더기도 실한 편입니다.
광고사진에 있는 건더기가 과장은 아닌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컵라면 먹으면서 야채나 고기가 저렇게 큼직하게
들어가 있는건 처음보는거 같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번 신라면 볶음면 큰사발 건더기 들어간 수준은 인정합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항상 비빔면 종류는 먹을때마다 느끼는데
두개먹자니 좀 부담스럽고 한개먹자니 양이 좀 부족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개반 정도양으로 출시하면 안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총평
"맵기"
농심 광고대로 맛있게 매워서 그럴까요 ? 매운맛을 강조하는 홍보에 비해서 그렇게
맵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매운맛을 잘먹는편은 아니고 굳이 따지면 중하 정도 되는데
이건 아예 맵찔이 이신분들 아니면 다들 맛있게 맵다고 할것 같은 정도였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매운걸 진짜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아쉬울수도 있겠습니다.
"맛"
처음 딱 입에 넣는 순간 느끼는 생각이 엄청 자극적이다 입니다.
맵고,짜고 엄청 자극적인데 그중 짠맛을 극한까지 뽑아낸것 같습니다.
어떤 맛이냐면..
신라면을 생으로 부셔서 스프뿌려먹는맛..? 신라면 스프가 진하게 농축된맛인데
거기에 매운맛이 추가된 맛입니다.
불닭볶음면이 달달한 베이스에 매운맛을 살린 느낌이라면
신라면 볶음면은 짭짤한 베이스에 매운맛을 살린 느낌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처음엔 너무 자극적이라 이거 다 먹을수 있으려나 했는데
어느새 다 비우고 먹고나니 또 생각납니다.
광고에 자꾸 생각나는 매운맛이라더니 허언은 아닌듯 합니다.
야채랑 고기 건더기가 큼직하게 실한편이라
식감이 주는 변주도 나름 기분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내돈내산 신라면 볶음면 큰사발 리뷰 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더 적어보자면
현재 매운 비빔라면 분야에서는 불닭볶음면이 거의 독주 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불닭볶음면이 질려갈때 다른 느낌으로 드셔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혹은 매운맛은 드시고 싶으시지만 붉닭 볶음면은 너무 맵다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수 있을것 같고 무었보다 매운 맛 뿐만 아니라 맵고짜고 자극적인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자극적인 맛으로는 세손가락에 꼽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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