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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먹을거리

서울 미슐랭 파인다이닝 가성비 좋은 맛집 서울다이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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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동고 입니다.

오늘은 제 생일을 맞아 여자친구가 준비해준 서울다이닝 런치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만족스러웠던 파인다이닝
서울다이닝


지하철3호선 동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100M만 걸어오시면 서울다이닝 입구입니다.

대중교통 타고 방문하실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서울다이닝 입구

디자인하우스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가용을 가지고 방문 하시는 분은

건물 앞 빈공간에 주차하면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서울다이닝 내부 모습

내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 였습니다.

주방이 공개되어 있고 요리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요리에 대한 신뢰도 더 생기는거 같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제법 넓게 되어 있어서 거리두기나 대화하는동안 옆테이블이 신경쓰이는 일은 많이 없었고

테이블이 넓어서 편하게 식사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가게자체가 그렇게 넓지 않고 공간이 다 오픈되어 있어 프라이빗함을 중요시 하는분에게는 별로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원분들이 바로 뒤에서 대기하시다가 음식 비워지면 그릇치워주시고 물 리필 해주시고 해서 편하기는 하지만

이것또한 대화하는데 살짝 걸림돌인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마치 고깃집에서 한참 대화하다가 직원분이 고기 자르러 와주시면 조용해지는 느낌..?

 

서울다이닝 메뉴

서울다이닝 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 있구요

런치 =5만원 / 디너 = 10만원 단일 코스입니다.

 

파인다이닝 특성상 메뉴는 시즌마다 바뀌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이날 런치로 방문하였구요

미들 메뉴와 메인 메뉴를 각각 두가지 중에 한가지씩 선택해야 하는데

저희는 다 맛보고 싶어서 하나씩 다 주문해 봤습니다.

STARTER MENU

서울다이닝 웰컴스낵 & 무화과 샤워크림 셔벗

첫번째로는 웰컴스낵 & 무화과 샤워크림 셔벗이 나왔습니다.

 

첫째, 꽃잼과 꽃잎이 올라간 약과

약과 자체는 어릴적 많이 먹어본 조청유과 같은데 맛인데요

좀더 꿀의 농도와 달기가 적절하게 조절된 맛이라고 생각들었구요

꽃잼은 살짝 셔서 개인적으론 어울린다는 생각은 못들었습니다.

좀더 고급 지고 맛있는 조청유과 느낌..?

 

둘째, 페스츄리에 감싼 하몽 과 치즈크림

맛 자체는 익히 알고 있는 페스츄리,하몽,크림치즈 맛이었는데요

크림치즈를 찍어서 한번에 먹으니 고소 짭짤한 맛에 가볍게 먹기 좋았던것 같습니다.

 

셋째, 바질페스토 소스 올라간 식빵

이건 전형적인 바질페스토 많이 올라간 피자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위에 두 메뉴가 본연의 맛에 살짝 변주를 준 느낌이라면 이메뉴는 상당히 본연의 맛에

정직한 메뉴였던것 같습니다.

 

넷째, 무화과 샤워크림 셔벗

상큼,달달,시원 무화과의 식감도 좋았고 식사전에 입맛 돋구기에 좋은 메뉴였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다이닝 브라운 버터 당근 스프, 파마산 폼

다섯째, 브라운 버터 당근 스프, 파마산 폼

스타터 메뉴에 마지막으로 파마산 폼이 올라간 당근스프가 나왔습니다.

고소한 맛이 짙은게 당근 스프라고 말안하면 콘스프라고 생각도 들정도였고

아마 파마산 폼이 고소한 맛을 좀 더 올려주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식전에 먹기 좋은 맛있는 스프였고 자잘하게 들어가 있는 식빵 조가리가 미세하지만

식감에 포인트도 주는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막 입맛이라 그런지 아웃백 양송이스프가 훨씬 맛있다고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MIDDLE MENU

서울다이닝 오늘의 파스타

첫째, 오늘의 파스타

토마토베이스 소스로 만든 다들 아는 그 맛의 파스타이다. 하지만 달고 짜고 간을 아주 잘해놔서 손이계속 가게된다.

무엇보다 면 삶기가 아주 잘되어 있어서 적당한 탱글 쫄깃한 식감이 맛에 재미를 더해준다.

 

서울다이닝 돼지고기&파

둘째, 돼지고기&파

개인적으로는 이날 메뉴중에 원픽 이었다. 돼지 목살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부드러웠으며 생김새 때문에

처음에는 갈매기살이나 이런 내장근처 부위인줄 알았는데 목살이라고 설명 듣고 의외였다.

근데 맛은 또 내장근처 부위처럼 육향이 아주좋다.

굽기의 정도가 워낙 좋고 불향도 나서 같이 올라간 파와 풀들도 맛있었고 고기 야채 소스까지 한꺼번에 먹는 조합도

상당히 밸런스가 좋았던것 같다.

  

MAIN MENU

소고기&샐러드 , 토마토 리조또 & 해산물

첫째, 소고기&샐러드

첫번째 소고기 메뉴 같은 경우는 메뉴판에는 그냥 소고기 요리 라고만 되어 있는데 받아보니 비프웰링턴 이었다.

비프웰링턴은 보거나 듣기만 했지 먹어본적이 없어서 좋은기회라고 생각되었다.

비프웰링턴은... 음... 다른곳에서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한데.. 개인적으로는 굳이 왜 빵이랑 좋은 소고기를

저렇게 같이 요리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뭔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

저렇게 요리하니 빵의 바삭함도 죽고 또 소고기 맛은 빵과 소스맛에 죽고 밸런스가 영 아니라고 생각들었다.

첫점 이후로는 빵따로 소고기 따로 먹어봤는데 빵은 저 사이에 있는 고기 가루랑 먹으니 맛있었으나

소고기 자체는 육즙도 이미 다 빠져있고 특별한 맛을 느끼지 못했던것 같다.

비프웰링턴은 다른곳에서도 한번 먹어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소고기는 그냥 고기자체만 요리해서 최소한의 소스만 곁들여서 먹는게 제일 맛있는것 같다.

 

둘째,토마토 리조또 & 해산물

두번째 메인 요리는 은대구가 들어간 해산물 리조또 였다. 토마토 베이스에 아주 살짝 매콤함 까지 있는 간이 아주 잘되어 있는 리조또 였으며 같이 들어간 바다풀 같은것도 식감을 더해줘서 재밌게 먹을수 있엇던것 같다.

위에 올라간 은대구는 적당히 잘 요리해서 퍽퍽하지 않고 부들부들하게 리조또랑 먹기 좋았던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았고 굳이 따지자면 아무래도 해산물 및 은대구가 들어간 요리다 보니 리조또를 먹을때 비릿한 맛이

조금씩은 올라오는데 해산물 냄새 같은거 싫어하시는 분은 좀 안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저트(dessert)

서울다이닝 디저트

마무리 디저트는 잘게 쪼갠 약과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 기본으로 나오며

각자 취향에 맞게 커피OR차 둘중에 한가지를 고르면 된다.

아이스크림 저게 진짜 별미인데 과하게 달지 않은 카라멜 시럽맛에 아이스크림에

잘게 쪼갠 약과가 식감까지 더해주니 손이 계속가는거 같았다.

저게 이날 먹은것중 돼지고기 다음으로 두번째 픽이다. ㅋㅋㅋ

 

생일인거 말씀드리면 저렇게 소소하지만 축하 케익..? 도 준비해주시니까

생일때 가신분들은 작게나마 서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총평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주차공간도 여유있는 접근성 좋은 파인다이닝.

음식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맛이 특별나다거나 새로운걸 시도하는곳은 아니지만

파인다이닝 업장들의 평균 가격을 생각해보면 저렴한 가격대비 나올건 다 나오는 

가성비 좋은 업장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파인다이닝 이라는 식당자체가 가성비를 따지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양도 사진상으로는 적어보이지만 막상 먹으면 적당히 기분좋게 배부른 정도였으며

 서버 분들의 접객 , 그리고 업장의 분위기까지 생각하면 저렴하단 생각도 문득 드는 한끼였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주머니 사정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 사회초년생분들이 

커플로 오거나 부모님 모시고오기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서울다이닝 앞 갤러리

다먹고 나오는데 앞에 있는 갤러리가 너무 이뻐서 찍어봤다.

저기서 책 한권 사면 커피 한잔 공짜로 준다는데 나중에 책 구매할일 있으면

가서 구경도 할겸 커피 받아서 시간좀 보내다 오면 좋을것 같았다.

 

서울다이닝 방문 후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들 코로나라고 너무 집에만 있으시지 말고 좋은식당 가서 맛있는것도 드시고 하시는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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